사우디·카타르 국빈방문 후 26일 귀국
사우디서 빈 살만 회담·다수 경제일정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4박6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차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저녁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도착해 22일부터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공식 환영식 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 이후 국빈 오찬으로 이어지는 순서다.
윤 대통령은 22일 '한-사우디 투자포럼', 23일 킹 사우드 대학 강연과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 24일 사막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등 다수의 경제 일정도 수행한다.
한국 기업이 1973년 사우디 건설시장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 사우디 순방에는 130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이 참여한다.
윤 대통령은 24일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25일까지 국빈 방문 및 경제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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