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원, 설치미술가 배수영 작가 초대전 개최

기사등록 2023/10/20 13:56:09
[대구=뉴시스] 배수영 초대전 포스터. (사진=대구서구문화원 제공) 2023.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설치미술가 배수영 작가 초대전이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일 대구시 서구문화원에 따르면 '배수영 초대전'을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서구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대구시, 서구, 서구의회, 한국문화원연합회 등 11개 단체가 후원하며 'Five Elements', 'MYUNG - RYANG', 'THE WOMAN' 등 설치미술작품 35점이 전시된다.

설치미술가이자 공공미술가인 배수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찾고자 한다.

전시 작품에 회로기판을 사용한 것은 버려진 문명의 부산물을 리사이클링 아트로 부활시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자연에 대한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배 작가는 오사카 예술대학교 예술계획학과, 오사카 예술대학원 예술제작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오사카 개인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6회의 개인전을 국내외에서 개최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자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구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미술의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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