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마산대학교 ‘늘품 청우대동제’가 19~20일 이틀간 교내 청강기념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지난 19일 첫날에는 마산대 밴드 대동맥의 '캐논' 연주를 시작으로, 청우가요제,  청소년 태권도 시범, 경남대학교 댄스팀 ‘Dif’ 공연, 여성그룹 핑크블리 무대, 가을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은 폭죽쇼가 펼쳐졌다.

또, 초대가수 걸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해 '살짝 설렜어', '돌핀', '던 던 댄스' 등을 불러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오후 5시부터 마산청소년문화의집 댄스팀 ‘홀릭’, 창신대학교 음악학과 보컬팀, 마산대 동아리 ‘댄스N’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초대가수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나와 '언더워터', '글리치', '더 플래시' 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수시1차 면접기간과 겹쳐짐에 따라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레크리에이션, 학과 홍보UCC 경연도 펼쳐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 인근 내서읍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켰다.

이학진 총장은 축사에서 "청춘은 여러분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며 기회다"면서 "취업 고민 등에 너무 불모가 되어 젊음과 낭만을 저당잡히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여러분 인생에서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는 축제의 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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