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호선 천호역 인근…백화점·마트 등 상권 갖춰
강남북 접근성 모두 용이…한강공원도 눈 앞
소외되던 노후주거지, 신축밭 탈바꿈 '기대'
이달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의 대형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아파트가 천호동에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더샵 강동센트럴시티'가, 오는 24일 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각각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전날 이뤄진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의 특별공급 모집에서는 71가구에 2102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약 30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59·84㎡,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6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59㎡는 10억원대 초반, 84㎡는 14억원대 초반에 분양된다.
두 단지 모두 5·8호선 더블역세권 천호역을 이용하면 강남과 강북 접근성이 모두 좋다. 천호역에서 광화문역까지 환승 없이 약 30분,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6분, 강남역까지 1번 환승으로 약 25분에 닿는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이마트 천호점, 2001아울렛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강공원도 지척이다. 다만 그동안 노후빌라 밀집 지역이었기 때문에 자녀를 키우는 젊은 층이 거주하는 비율이 높지 않아 학군은 약점으로 평가된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가 천호역 및 상업시설과 더 가까운 편이고,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역과의 거리가 더 멀지만 천호공원과 해공도서관을 끼고 있어 한적한 편이다.
천호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더샵은 상업지역이라 상권 이용이 더 편리하지만 복잡한 측면이 있고, e편한세상은 조용하고 일반 아파트라는 게 다른 점"이라며 "천호동이 입지는 좋지만 노후주거지여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는데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민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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