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진바이오팜=전진바이오팜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진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2040원(30.00%) 뛴 8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주가 급등이 나타나며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했고 장중 내내 상한가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전진바이오팜은 최대주주인 이태훈 외 1인이 주식회사 다빈비엔에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주식수는 55만3085주로 주당 가액은 3만9777원이다. 양수도대금은 총 220억 규모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7.42%다.
이와 함께 대규모 자금조달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전진바이오팜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증자는 주식회사 다빈비엔에스를 대상으로 80억원 규모로, 주식회사 티앤씨테크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로 각각 진행되며 전환사채의 발행대상자는 주식회사 서영컴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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