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제3회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은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은 군민의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행사로 올해 행사에도 군민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한들교, 양향교, 무릉교, 평촌길, 거창창포원을 반환점으로 돌아 다시 거창스포츠파크로 향하는 약 22㎞ 구간을 자전거로 투어했다.
특히 친구, 동우회, 가족 등이 함께 참가해 자전거를 타며 거창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변화하는 거창창포원의 가을 전경을 즐겼다.
한편 거창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참가자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경찰과 동호인들의 협조로 투어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거창군, 2023년 제3회 다문화가족 축제 개최
경남 거창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연계해 ‘함께하는 가족, 더 행복한 거창’을 주제로 2023년 제3회 거창군 다문화가족 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문화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거창스포츠파크 평생학습축제에서 3일간 다문화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군민 3000여 명이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의상체험, 아시아 놀이마당, 베트남 및 중국음식 시식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또 15일은 거창스포츠파크 주 무대에서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축제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열렸다.
◇ 거창경찰서 아동학대·가정폭력 OUT 포토부스 호응
경남 거창경찰서(서장 임영인)는 지난 15일 ‘2023년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거창 스포츠파크에서 ‘포토부스’를 활용한 ‘사랑을 가장한 폭력 OU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거창경찰서 홍보부스에 마련된 셀프즉석사진(일명 네컷사진)을 찍은 후, 그 사진을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해쉬태그와(#사랑을가장한폭력OUT) 함께 게시하는 방식이다.
즉석사진 프레임에는 ‘사랑을 가장한 폭력OUT, 가정폭력OUT, 아동학대OUT, 가정폭력OUT’ 등 문구가 적혀 있으며,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주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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