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보훈예우·참전명예수당 5만원씩 인상

기사등록 2023/10/16 11:12:39
경북 의성군청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 보답 및 유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 보훈예우수당 및 참전명예수당을 대폭 인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분기별 지급되던 모든 보훈수당도 매월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보훈대상자 헌신에 대한 예우를 위해 지난 8월 '의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의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 및 유족(689명)에게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은 월 7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5만 원 인상됐다.

6.25참전유공자(128명) 및 월남참전유공자(359명)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은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5만 원 올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지역 내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는 당연한 도리"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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