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이재우 하지현 한은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수습을 위한 긴급 의원총회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패배시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총에서 "김 대표가 '내년 총선 승리에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했다"면서 "그 정도로 비상한 각오로 할 테니까 내년 총선까지 한번 만 더 믿어주고 단합해서 우리 하나로 뭉쳐서 그때까지 한번 '으쌰으쌰' 해보자는 얘기다. 자리에 연연해서 사퇴 안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김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지면 공멸하면 다 죽는다. 총선에서 이길 것이고 지면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취지로 마무리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한 참석자는 "김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하면서 패배하면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말했다"며 다만 정계 은퇴라는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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