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24시간 내내 일해"…1300명 희생자 묵념
이날 가디언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텔아비브 군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모든 장관들이 ‘단결된 전선’을 갖고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숨진 이스라엘인 약 1300명을 위해 묵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하마스는 우리가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마스를 무너뜨릴 사람은 바로 우리"라고 역설했다.
이어 "단결의 과시는 국가와 적, 세계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후 이스라엘 중부의 군 사령부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갔거나 실종된 사람들의 가족과 만났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런 발언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병력이 전국에 배치돼 있으며 중대한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전쟁의 다음 단계에 대한 작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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