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소방서는 가을철 선선한 날씨와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밀양시 관내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총 375건에 달하며, 9월에서 11월 사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산악사고 원인으로는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되며 일반조난, 실족 및 추락, 탈진탈수, 개인질환 등이 해당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산행 전 기상 및 등산 경로 확인 ▲산행 시 충분한 준비운동 실시▲여벌옷, 물, 간식, 상비약 등 준비▲지정된 등산로 이용 및 일몰 전 하산 등 준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 119 신고앱 활용하기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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