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모자, 세계 70개국 셀럽모자 전시
13~15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서 열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한다.
그동안 상주시는 '모자'라는 독특한 콘텐츠와 함께 다채로운 K-문화가 녹아있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 시작으로 시는 축제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10명의 위원을 위촉한 바 있다.
올해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대표 프로그램, 경연·공연 프로그램, 참여·체험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한국전통모자와 세계 70개국 이상의 전통모자, 셀럽모자 등을 선보인다.
모자와 함께하는 글로벌 퍼포먼스인 세계모자 프린지페스티벌, 모자를 공연소품으로 춤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자댄스 경연대회, 읍·면 장기자랑 및 상주시민가요제 등 시민어울마당이 준비돼 있다.
상주세계모자숍, 특산물 판매장, 활쏘기, 전통다례 체험장, 플리마켓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설치했다.
손태진, 양지은, 김용임, 이찬원 등 축제의 흥을 높여줄 초대가수 공연도 눈길을 끈다.
이번에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세계모자페스티벌’은 이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축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등의 이벤트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상주에서 열린다. 앞으로도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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