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에 나섰다.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6~8일 전남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캠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고캠핑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강원 인제, 지난 6월 평창에 이은 세번째 행사다.
사전에 선발된 30팀, 100명의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안전하고!, 즐겁고!'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캠핑 안전교육, 친환경 캠핑 토크쇼 등에 참여했다. 전문가로부터 텐트와 캠핑 용품을 체계적으로 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시아노 해변의 조개껍데기와 해양 쓰레기를 활용해 액세서리를 만드는 '비치코밍' ▲해남 달마산 달마고도와 한반도 시작과 끝 지점인 땅끝마을을 둘러보는 '돌아보자 해남' ▲캠핑요리 전문가와 해남 고구마를 활용한 요리법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주상건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고캠핑 스쿨은 특히 캠핑 입문자들에게 올바른 캠핑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캠핑 저변 확대 및 안전·친환경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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