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공공산후조리원 김채현 책임간호사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자보건 및 출산장려 업무에 공헌하고 도내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의 성공적인 정착에 이바지한 공으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채현 책임간호사는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공공산후조리원에서 근무 중으로 모유 수유와 산후 우울, 신생아 돌보기, 산후 몸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산모 교육을 제공하며 산모 건강관리 향상과 양육부담감 감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 24시간 신생아 관리, 감염 관리, 전반적인 산모 건강 회복을 도우며 안정적인 내부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4점의 높은 점수를 얻으며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드높였다.
김채현 책임간호사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건 밀양시보건소 공무원과 제일병원 의료진, 공공산후조리원 직원분들이 다 같이 만든 결과다"며 "부족하지만, 모두를 대신해서 제가 표창을 받은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줄 알고 노력해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찾는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근희 건강증진과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도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산후조리원을 더욱 활성화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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