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약속대로 음원수익 동물단체에 '기부'

기사등록 2023/10/10 14:09:46 최종수정 2023/10/11 06:01:32

사료 400㎏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에 전달

음원 수익을 동물단체에 기부한 조민 (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지난 6월 발매한 ‘내고양이 미닝’ 음원 수익을 모아 동물 단체에 전달했다.

지난 7일 조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커뮤니티에 "처음에 약속한 대로 내가 그동안 정산 받은 '내고양 미닝' 음원 수익을 모아 강아지 사료 300kg, 고양이 사료 100kg을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조 씨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고민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7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원 수익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적절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내고양이 미닝’이라는 음원을 발매한 조씨는 "소소한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와 동요 작업을 한개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를 사랑하는 일은 아주 쉬웠어. 네 눈 속엔 우주가 담겨 있었거든. 함께하는 일상은 금방 습관이 돼. 늘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등의 가사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불렀다고 소개했다.

당시 음악을 들은 네티즌들은 "계속 듣게 된다", "좋은 노래 기대된다", "지금 노래 듣고 있는데 목소리가 너무 매력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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