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과 공동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사업 취미·교양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과 11월에 걸쳐 사단법인 희망웅상에서 매 2시간씩 총 3회 진행될 예정으로 1회차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첨가한 비타민 영양크림 만들기, 2회차 비건 재료들을 사용한 아로마 비건 샴푸 만들기, 3회차 나 만의 디자인을 담은 전사 투명 머그잔 만들기로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차 수업 시 총 17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였고 참여자들의 선호에 맞춘 흥미로운 소재의 만들기 주제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웅상보건소 관계자는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만들기 완성을 통하여 개인의 성취감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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