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컨텐더 란저우 2023 여자 복식 결승 진출
주천희-최효주, 왕만위-천멍 경기 승자와 격돌
여자 복식 세계 1위 신유빈-전지희는 6일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란저우 2023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6위 두호이켐-주청주(홍콩)를 게임 스코어 3-0(11-6 11-5 11-4)으로 격파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지난 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결승에서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딴 신유빈-전지희는 아시안게임 일정 직후 중국 현지에서 개최 중인 WTT 컨텐더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결승 상대는 세계 342위 주천희-최효주와 세계 17위 왕만위-천멍(중국) 간 경기 승자다.
혼합 복식 임종훈-신유빈은 4강에서 하리모토 토모카즈-하야타 히나(일본)에 2-3(8-11 12-14 11-5 11-4 9-11)으로 져 탈락했다.
여자 단식 16강에서는 세계 8위 신유빈이 17위 하리모토 미와(일본)를, 33위 전지희가 1위 쑨잉사(중국)를 각각 상대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38위 안재현이 16강에 올라 세계 2위 왕추친(중국)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세계 42위 조승민은 16강에서 세계 3위 마룽에 져 탈락했다.
남자 복식에서는 세계 49위 조승민-이상수가 16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 르브렁(프랑스)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세계 8위 임종훈-안재현은 18위 수잉빈-린스동에 준결승에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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