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사경찰단 모터사이클, 태권도 시범 공연 등 볼거리 풍족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2023계룡군문화축제·지장군페스티벌이 6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로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시작으로 베트남, 몽골, 튀르키에, 미8군 등 해외군악대의 공연과 함께 축제 시작을 알렸다.
상설공연장과 보조공연장에서는 육군, 해군 군악대와 공군 의장대 공연과 함께 육군 특별공연팀의 공연, 태권도시범단, K-POP문화공연, 어린이 군복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군(軍)문화로 통(通)하는 Yes! 계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軍문화축제는 지난해 열린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의 기세를 이어 우주항공 특별전시관 및 국방체험관, 드론서바이벌대회, 해외군악대 초청 및 계룡안보생태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예술단체에서도 색소폰합주, 사물놀이, 한국무용, 오케스트라 및 클래식 연주 등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軍문화축제라는 명칭에 걸맞에 방공무기 패트리어트, 장갑차, K-9자주포 탑승, 국방체험관, 항공우주 특별전시관, 병영훈련 체험, 드론 레이싱, 군사경찰 모터싸이카 탑승 체험 등 軍문화를 소재로 하는 軍문화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육군과 계룡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미이동형의무시설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병영체험관에서는 글로벌 직업 테마파크로 어린이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키자니아 GO’와 실내 ‘VR병영 체험’도 열린다.
재미도 찾고, 꿈도 찾는 일석이조의 체험장 키자니아에서는 119구급센터, 과학수사대(CSI), 동물병원, 승무원교육센터, 뷰티살롱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선착순 유료로 운영된다.
이응우 시장은 “볼거리, 즐길거리 및 체험거리가 가득한 軍문화축제에 가족, 연인과 함께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 아름답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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