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뷰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 첫날 50%대 급등[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3/10/06 15:36:1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레뷰코퍼레이션=레뷰코퍼레이션이 코스닥 상장 첫날 50%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6일 코스닥 시장에서 레뷰코퍼레이션은 공모가(1만5000원) 대비 8000원(53.33%)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180%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앞서 지난달 11~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807개사가 참여해 6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했다.

이어 같은 달 19일과 20일 이틀 통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657.8대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총 21만4993건으로 집계됐고, 청약액의 절반을 선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2조7627억원이 몰렸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업계 최다 인플루언서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누적 회원 110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동을 원하는 국내외 기업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개모집형 인플루언서 매칭 서비스인 레뷰(REVU)를 비롯해 레뷰 셀렉트(REVU Select), 레뷰 서치(REVU Search) 등 고도화된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고, 월 평균 1만7000여건의 신규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 기반을 확립했다.

2014년 설립 이후 견조한 매출 성장세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2.6%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2021년 2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자동화 플랫폼 구축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매년 약 1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3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이며,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0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이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1인 미디어 시장의 확대에 따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영역 사업을 확장시키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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