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기능 강화한 '픽셀8' 공개…"사진 편집 더 쉽게"

기사등록 2023/10/05 09:51:04 최종수정 2023/10/05 10:48:04

픽셀8 시리즈 2종 12일 공식 출시…카메라 성능 향상

텐서 G3 칩 통해 카메라에 AI·머신러닝 기능 접목

구글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스마트폰 픽셀8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구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구글이 스마트폰 신작 '픽셀8' 시리즈를 새로 선보였다. 픽셀8 시리즈는 전작보다 카메라 성능과 AI(인공지능) 기능 등이 강화됐다.

구글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스마트폰 픽셀8 시리즈를 공개했다.

픽셀8 시리즈는 디자인 면에서도 전작과 소폭 달라졌다. 모서리 부분이 좀더 곡선형으로 바뀌었고, 화면 부분은 더 평평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을 구현했다는 게 구글의 설명이다.

AP(앱 프로세서)로는 구글의 자체 개발 칩인 '텐서 G3'가 적용됐고, 프로 모델의 경우 슈퍼 액튜아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역대 구글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화면 주사율도 120㎐가 적용됐다. 프로 모델의 후면에는 새로운 온도 센서까지 장착돼 물체의 온도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픽셀8 시리즈는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5000만 화소 메인 렌즈를 비롯한 트리플(3) 카메라가 장착됐고, 프로 컨트롤 기능을 통해 셔터 스피드, ISO, 줌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구글은 픽셀8 시리즈에서 카메라와 생성형 AI(인공지능)을 접목했다. 구글 포토의 '매직 에디터'에는 생성형 AI가 적용돼 간단한 조작 만으로 피사체의 위치, 크기를 조정하거나 색다른 배경을 설정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AI 기반 사진 편집 도구들로 불필요한 이미지를 지우는 '매직 이레이저(지우개)', 비슷한 사진 여러 장으로 최선의 작품을 만들어주는 '베스트 테이크'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동영상 촬영의 경우에는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가 시끄러운 바람이나 군중 소리 등을 간편하게 제거해준다.

구글은 텐서 G3 칩을 활용해 이같은 AI와 머신 러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픽셀8 시리즈는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 2종으로 구성된다. 일반 모델은 699달러, 프로 모델은 999달러부터 시작하며 전작보다 100달러씩 인상됐다. 구글은 오는 12일부터 픽셀8 시리즈를 구글 스토어 등에서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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