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 '김제 새로운 지평을 열다'
'안다미로 축제'로 고향의 넉넉함 선사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 풍성
오는 9일까지 닷새간 벽골제 일원과 도심에서 열리는 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안다미로 지평선축제'로 저렴한 가격에 고향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과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안다미로는 순우리말로 '그릇에 넘치도록 많다'라는 뜻이다.
5개 분야 53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김제지평선축제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장민호와 현숙의 무대가 준비되고, 가을밤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드로잉 공연단의 미디어아트 쇼와 화려한 불꽃놀이, 특수조명으로 펼쳐질 지평선 뉴 판타지아쇼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7일 정오에 새만금 바람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6일부터 8일까지 김제향교를 중심으로 mbc 축하공연, 평화통일 기원음악회, 7080추억의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공연도 펼쳐진다.
축제기간 제공되는 음식은 지역 특화음식 경연대회에 출품되었던 요리들로 고향의 온정을 담은 김제의 맛을 선보이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제의 주요 방문객인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벽골제 주 행사장을 벗어나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풍요로운 황금 들녘이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축제를 방문한다면 그 어느 해보다 더 큰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축제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희 (사)김제시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은 "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라며 "들녘 황금빛 벼바람이 부는 가을날, 벽골제의 깊은 전설 두 마리의 용이 용솟음하며 이룬 제방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축제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지난 1999년 10월 8일 국내 최초로 농경문화를 테마로 축제를 개최한 이후 ▲2001~2004년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2005~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 ▲2013~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 ▲2018~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 ▲2020~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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