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흉기로 70대 입소자 B씨의 목 등을 수차례 찌르고 발로 차며 폭행한 혐의다.
당시 A씨는 식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던 중 B씨가 휠체어를 뒤에서 밀어 다툼이 있었고, 이에 화가 나 식사를 마친 후 입원실에 들어오는 B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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