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4만2000원까지 올라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보안 전문기업 한싹이 코스닥 상장 첫날 200%대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싹은 오전 9시5분 현재 공모가(1만2500원) 대비 2만5300원(202.40%) 상승한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2000원까지 뛰기도 했다.
한싹은 지난달 8일부터 닷새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879개 기관이 참여해 840.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싹은 제3세대 망연계기술인 인피니밴드를 적용한 시큐어게이트로 11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향후 기존 솔루션의 고도화와 클라우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메일 서비스와 홈네트워크 보안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이루고 있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에 상장 후에는 클라우드와 AI 보안에도 앞장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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