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태국전 라인업 변경…윤동희 3번·강백호 6번

기사등록 2023/10/03 12:17:22

선발 투수는 나균안…김주원·김동헌 첫 선발 출전

[사오싱=뉴시스] 조수정 기자 = 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1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대 대만 경기, 8회초 2사 2루 한국 강백호가 내야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3.10.02. chocrystal@newsis.com
[사오싱=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4번 타자를 맡았던 강백호(KT 위즈)가 6번으로 이동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 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을 상대한다.

1차전 홍콩, 2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동일한 라인업을 내놨던 한국은 이날 타순에 변화를 줬다.

테이블 세터는 그대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2루수)-최지훈(SSG 랜더스·중견수)이 맡는다.

중심 타선은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우익수)-노시환(한화 이글스·3루수)-문보경(LG 트윈스·1루수)으로 꾸렸다.

1, 2차전에서 6번 타자로 나와 9타수 5안타(타율 0.778)로 맹타를 휘둘렀던 윤동희가 3번으로 전진배치됐다. 3번 타자였던 노시환이 4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선 2경기에서 4번을 책임졌던 강백호는 6번 지명타자로 이동했다. 강백호는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김동헌(키움·포수)-김성윤(삼성 라이온즈·좌익수)이 7~9번을 잇는다.

김주원과 김동헌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선발 마운드에는 오른손 투수 나균안(롯데)이 오른다.

나균안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22경기 6승7패 평균자책점 3.46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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