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거북바위 머리 부분 붕괴, 야영 관광객 4명 중경상

기사등록 2023/10/02 10:16:05 최종수정 2023/10/02 16:48:03

20대 여성 1명 중상

울릉군 제공

[울릉=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릉의 거북바위가 무너지면서 캠핑을 하던 관광객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56분 울릉군 서면 남양리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지면서 낙석이 캠핑을 하던 관광객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낙석 경고판이 있는 거북바위 인근에서 캠핑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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