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남원=뉴시스]최정규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산행 중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에서 산행 중이던 A(57)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려졌다. 출동한 소방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이날 낮 12시 9분께에도 남원시 금지면의 고리봉을 등산 중이던 B(57)씨가 산행 중 미끄러져 다리가 골절됐다. 소방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가을철 등산객들이 많아지는 만큼 사고 발생률이 높다"며 "산행 시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