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10월 2일 이란과 예선 첫 경기
대한수영연맹은 주장 권대용(경기도청)을 비롯해 선수 12명으로 꾸려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수구 대표팀이 추석 당일인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항저우로 떠났다고 밝혔다.
남자 수구 대표팀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3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수구에는 8개국이 출전하며 한국은 이란, 중국, 태국과 함께 A조에 묶였다. B조에는 일본,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홍콩이 포함됐다.
대표팀은 사흘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한 뒤 10일 2일 이란과 예선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란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팀이다.
김기우 코치는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3년 만에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올해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과 경기력을 꾸준히 점검하며 준비했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장 권대용은 "최근 2~3년 사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더 젊어졌다. 올해 초 헝가리에서의 전지훈련과 지난 7월 진천 선수촌에서 세르비아 대표팀과의 합동훈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첫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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