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전, 누적관람객 50만 돌파…추석연휴 볼거리 '풍성'

기사등록 2023/09/28 17:41:53

추석연휴, 사비성 수문장 교대식·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등 다양

미디어아트관·사비백제체험·백제로의 초대 등 체험 행사 인기


[홍성=뉴시스] 2023대백제전 웅진판타지아 리허설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부여=뉴시스] 유효상 기자 = 2023 대백제전이 추석연휴 동안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삼거리를 제공한다.

28일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재단에 따르면 2023 대백제전은 지난 23일 개장 이후 27일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 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10월 9일 폐막까지 200만명은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재개장한 2023 대백제전의 하이라이트는 공주시 금강변 및 부여군 백제문화제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통문화공연으로는 청춘연희열전, 탈춤페스타, 세계문화유산 기획공연, 삼도백제전, 세계사물놀이, 백제연무 등이 있다. 이들 공연은 금강신관공원 주무대 및 백제문화제단지 주무대에서 주야간에 펼쳐진다. 공산성 수문장 교대식, 울진판타지아 무령왕릉, 웅진성 퍼레이드 등은 대백제전의 백미이다.

[홍성=뉴시스] 부여군에 위치한 2023 대백제전 미디어아트관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백제 해외교류국 공연으로 베트남, 일본, 카자흐스탄 공연단이 화려한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특히 충남도와 30여년 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상징인 쿠마몬 댄스타임은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오는 10월 5일 공주시민속풍장단의 민속사물놀이공연을 통해 공연단과 관람객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또 7일에는 충남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콘서트가 가을밤의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공주시 일원에서 제20회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공주 미래유산도시 페스타,  인절미 축제, 공주 무형문화유산 공연,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홍성=뉴시스] 2023 대백제전 웅진성퍼레이드 리허설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놀거리로는 재즈투나잇공연, 윷놀이체험마당, 공주 알밤한우 가을잔치, 벡제 씽씽이 자전거랠리, 문화재 발굴체험 등이 있다. 

부여군 일원에서는 미디어아트관·사비백제체험·백제로의 초대 등 체험 행사가 인기몰이 중이다.  또 백제군 출정식, 백제혼불채화 및 제례, 부여청소년오케스타라 공연, 대백제전 캠핑데이, 13개 시군 전통공연이 어우러진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 마당 등이 관람객들을 백제시대로 인도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2023대백제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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