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사이클 트랙 종목 한국 두 번째 메달
장훈(의정부시청), 신동인(강진군청), 민경호(서울시청), 김현석(코레일사이클단)으로 구성된 한국은 27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에서 3분58초594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4분5초507에 그친 홍콩 팀을 제치고 동메달을 가져왔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으로, 맞은편에서 출발한 상대 팀을 추월하면 승리하고, 추월이 발생하지 않으면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 사이클 트랙 종목에서 나온 한국의 두 번째 메달이다.
전날 황현서(대구광역시청), 조선영(상주시청), 김하은(나주시청), 이혜진(서울시청)으로 꾸려진 여자대표팀이 단체 스프린트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이날 나아름, 송민지(이상 삼양사), 강현경, 이주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지은(대구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단체추발 대표팀은 홍콩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4분30초158로 홍콩 팀(4분28초888)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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