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하이쥔 전 CEO·판다잉 전 CFO 구속 이어 수사 점점 확대
헝다그룹의 창업자인 쉬자오인 회장이 없을 경우 헝다그룹의 채무 재편 계획 등 경영 재건을 위한 헝다그룹의 대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쉬자오인 회장은 이달 들어 공안에 연행됐고, 현재는 특정 장소에서 감시받고 있어 허가 없이는 외출도 하지 못하고 타인과 만나지도 못한다.
쉬 회장의 연금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앞서 지난 25일 헝다그룹의 샤하이쥔(夏海均) 전 최고경영책임자(CEO)와 판다잉(潘大栄) 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미 구속돼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부동산 관리 자회사의 부적절한 자금 유용에 관여했다며 지난해 7월 사임했었다.
또 부유층용 자산관리 부문의 간부와 보험사업의 전 CEO도 이들에 앞서 구속돼 헝다그룹에 대한 수사는 점점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헝다그룹의 경영 혼란도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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