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獨 뜨자 한국어 떼창…첫 유럽투어 포문
[서울=뉴시스] 에스파 독일 공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독일에서 첫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베를린'을 성료했다.
이날 에스파는 '걸스(Girls)'를 시작으로 '아이너지', '새비지'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신곡 '베터 싱스(Better Things)'와 '스파이시(Spicy)' 등 다양한 무대도 펼쳤다.
매진된 이날 공연은 관객들은 올 스탠딩으로 즐겼다. SM은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로 떼창을 선사했으며, 무대가 끝날 때마다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고 박수를 보내는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에스파의 열정적인 무대에 화답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에스파 독일 공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에스파는 공연을 마친 뒤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했는데, 인이어를 뚫고 들어올 정도로 떼창이 커서 놀랐다. 다른 언어인데도 외워서 떼창해줘서 너무 감동이다. 오늘 베를린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더 많은 마이(MY·팬덤명)들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독일어로 "이히 리베 마이"(Ich liebe MY·사랑해요 마이)라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8일 영국 런던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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