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설·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13명 가운데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가 6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또한 후속차량 운전자가 졸음·주시태만으로 전방에 정차된 차량을 추돌하는 2차 사고 위험도 평상 시보다 1.5배가량 높았다.
◆충분한 환기는 필수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최대한 자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창문을 닫은 채로 운전하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환기를 할 때는 운전석과 대각선에 있는 뒷좌석 창문을 함께 열면 조금 더 빠르게 환기 시킬 수 있다.
또한 엉덩이와 허리를 의자 깊숙이 넣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편안함을 위해 등받이 쿠션을 활용하는 것이 운전 피로를 줄이는데 좋다. 한 두 시간에 한 번씩 차를 멈추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는 것도 졸음운전 방지에 도움이 된다.
장시간 운전 시 피로를 느끼거나 2시간 이상 운전 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경쾌한 음악이나 라디오방송을 틀거나 졸음방지 껌이나 간식 등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만약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정차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뒤따르는 차량에 신호를 보내야 한다. 이후 신속히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2차사고를 피할 수 있다.
귀성길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차량을 미리 정비하는 것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선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해 주행 전 교체나 정비를 받고, 평소보다 공기압을 높여줘야 한다. 또한 브레이크액과 엔진오일, 배터리, 냉각수 등도 미리 확인하고 부족하다면 채우는 것이 좋다. 명절 연휴에는 도로가 많이 막히다 보니 평소보다 배터리나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하는 등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 0시부터 부터 10월 1일 밤 12시까지 민자 고속도로를 포함한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용 방법은 평소와 같다. 일반차로 운행자는 통행권을 뽑은 뒤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면 된다. 요금이 0원 처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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