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효린·임한별 등 인기가수, 예술단 공연
와인시음 등 체험 다채…축제장 이동 셔틀버스 운행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막을 연다.
국악의 혼과 와인의 향 조화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12일은 축제성공기원 타북식, 숭모제, 종묘제례악,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난계국악단연주회, 인순이·박창근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13일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남원시립국악단 공연, 헤어아트 퍼포먼스, 2023영동국제전통공연예술국제학술대회, MBC라디오 와인축제 공개방송(김종서밴드, 이상은밴드, 디핵 등)등이 열린다.
14일은 대구시립국악단 공연과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 인기가수 효린·임한별·우디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15일에는 영동군풍물경연대회,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연 인기가수 송소희·로이킴 초청공연,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와인 축제장에서는 와인 시음 행사와 인기가수 상설공연, 와인안주뽑기·와인족욕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11개 읍면 새마을회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로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순환차량으로 두 축제장을 오갈 수 있다. 14인승 6대와 23인승 1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까지 운행한다.
영동역-중앙시장-하나로마트-보건소-축제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5인승 6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국악과 와인을 대한민국 중심인 영동에서 찬란하게 꽃피워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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