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차기 부사장 선임 재추진…사외이사 3명 선임

기사등록 2023/09/30 09:00:00 최종수정 2023/09/30 09:22:03

임시 주총 열어 선임의 건 의결

심규호 전 부사장 후임 재공모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강원랜드가 차기 부사장 선임을 재추진하는 가운데 사외이사인 비상임이사 3명을 선임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6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원안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주한 3.3기념사업회 팀장과 임남규 폐광지역개발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김주영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현재 강원랜드는 차기 부사장 선임도 추진 중이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8일 서류접수에 돌입했다. 올초 이미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추렸지만 역량면접을 통과하지 못해 재공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말 건강 상의 이유로 조기퇴임한 심규호 전 부사장의 후임을 찾고 있다.

부사장 임기는 2년이다. 이삼걸 대표의 임기가 내년 4월에 만료되는 만큼 늦어도 연내 부사장 선임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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