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PI 전문기업 하이픈과 맞손

기사등록 2023/10/02 11:00:00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전필환 오픈이노베이션 그룹 부행장(왼쪽 세 번째), 하이픈코퍼레이션 김대원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은행은 데이터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전문기업 하이픈코퍼레이션과 서비스형 뱅킹(BaaS)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하이픈코퍼레이션은 카드결제·인터넷전자지불결제대행 등 종합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에스넷의 자회사다. 데이터 API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현재 핀테크, 프롭테크, 헬스케어 등에서 550여개의 AP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외환(Foreign Exchange) 정보화 서비스와 관련된 신사업 발굴과 수익모델 창출 ▲신탁업무와 하이픈 선불충전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 추진 ▲양사의 API 결합으로 혁신 서비스 개발 ▲공급망 금융(Supply Chain Finance) 제휴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 BaaS 시장선도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달 중 타 금융권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오픈(Open) API 마켓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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