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6일 태백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일부 상황반은 내달 3일까지 별도 연장한다.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재난안전, 쓰레기, 물가안정, 산림재해, 교통생활민원, 비상진료와 보건 6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안전에 집중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태백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휴일지킴이 약국을 연다. 다만,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개인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역물가 관리를 위해 추석 명절 물가 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지정 수급상황, 가격동향(물가정보망)공개, 물가모니터를 활용한 점검에 나선다.
명절 동안 배출된 쓰레기 관련 민원 신속 대응을 위해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대기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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