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치아 보철물 오차 줄이는 기술' 등 신기술·신제품 인증

기사등록 2023/09/26 11:00:00

제2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 개최

정부 인증…공공기관 의무 구매 지원 대상

[세종=뉴시스]주요 신기술(NET) 사례다.(사진=국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산업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NET) 17개와 신제품(NEP) 12개에 대해 신기술·신제품 인증서룰 줬다.

국표원은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3년 제2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신제품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 및 이를 핵심으로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제품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신기술 분야에서는 치아 보철물을 만들 때 기존보다 20% 정도 오차를 줄일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 등 17개가 신기술 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제품 분야의 경우 기존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식물 유래 플라스틱 원료 등 12개가 신제품 개발기업으로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신제품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정부·지자체·공기업 등 공공기관 20% 이상 의무구매 지원 대상이 된다. 인증 받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판로지원법에 따른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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