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
中 이기면 일본-홍콩 승자와 결승
한국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사범대 창첸 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대회 7인제 럭비 8강전에서 26-5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2승을 비롯해 3연승을 달린 한국은 26일 개최국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중국은 8강전에서 싱가포르를 36-17로 따돌렸다.
중국을 꺾으면 같은날 저녁 일본-홍콩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1998 방콕 대회, 2002 부산 대회에서 2연패를 거뒀지만 2006 도하 대회 은메달 이후 내리 세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금메달 포상금으로 1억원을 주기로 약속했다. 은메달은 5000만원, 동메달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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