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울산남구의장, 신정3동 상습침수구역 주민 간담회

기사등록 2023/09/25 14:47:05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이 25일 의장실에서 신정3동 상습침수구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3.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회는 25일 이정훈 의장이 신정3동 상습침수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남구 안전총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신정동 517번지 일원 저지대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신정3배수문 펌프용량 증설과 일대 우수관로 개선 등 항구적인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93억원이 투입된다.

당초 올해 4월 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 우수기 이전 준공 예정이었으나 환경부의 태화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일정이 늦어지면서 사업이 6개월 가량 지연됐다.
 
주민들은 "내년 우수기 전에는 완공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안타깝다"며 "정비사업이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남구 관계자는 "태화강 하천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홍수위 미확정으로 공사가 다소 지연됐지만 2025년 6월 전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의장은 "상습침수구역은 재해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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