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에 맞은 NC 서호철, 코뼈 골절 진단…수술은 피했다

기사등록 2023/09/25 15:01:2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서호철.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경기 중 투구에 얼굴을 맞은 NC 다이노스 내야수 서호철이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다만 수술은 피했다.

NC 구단은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얼굴에 공을 맞은 서호철이 병원 검진 결과 코뼈가 골절됐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하지만 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으로 진단했다"고 밝혔다.

서호철은 지난 24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 말 두산 불펜 투수 김강률이 던진 공에 얼굴 부위를 맞았다.

피를 흘리며 그라운드에 쓰러진 서호철은 결국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수술은 피했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NC는 "내일 서호철의 컨디션을 확인한 후 내부 회의를 거쳐 1군 엔트리 등록과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호철은 올 시즌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3홈런 38타점 4도루 43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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