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진통제 '펠루비' 인도네시아 진출…"해외공략"

기사등록 2023/09/25 14:32:15

40억원 상당 독점 수출 공급 계약

[서울=뉴시스] 대원제약의 국산 12호 신약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대원제약 제공) 2023.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원제약의 국산 12호 신약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펠루비 서방정'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대원제약은 현지 파트너사(PT Interbat)와 펠루비서방정의 완제품 독점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00만 달러(약 4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2015년 출시된 펠루비서방정은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의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소염진통제로 첫 선을 보인 후 외상 후 동통, 원발월경통 등 다양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기존의 만성통증은 물론 급성통증까지 처방 영역을 확장해 왔다.

세계 인구 순위 4위인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의약품의 수요가 높은 나라다.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30억 달러(약 4조22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러시아, 이번 인도네시아에 펠루비 진출을 기점으로 올 하반기 필리핀, 멕시코 등과 신규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에 제품 등록 완료를 기다리고 있다.

또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뤄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펠루비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신약으로 분류된 만큼 이번 수출은 국산 신약을 해외에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