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공백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병의원 124곳과 약국 59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추석 당일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드림종합병원, 대구굿모닝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대명3동 삼각지연합의원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명5동 김태년내과의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료를 할 예정이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에 게시된다.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남구보건소 상황실(주간 053-664-3601, 야간 053-664-2222)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감염 취약 분야와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연휴 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11시30분, 오후 2시~4시 운영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철저한 비상 진료체계 운영으로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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