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안전사고 예방 위해 '선박 수밀문 안전 지침서' 발간

기사등록 2023/09/29 11:00:00 최종수정 2023/09/29 11:02:05

선원 부상·사망 사고 발생…지침 마련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선박 수밀문 작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 수밀문 안전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선박 수밀문 작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 수밀문 안전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밀문은 선체 손상으로 선내에 물이 들어오는 경우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격벽에 설치된 문이다.

수밀문은 강한 압력으로 작동되는데, 그동안 부주의한 조작과 통행 방법으로 선원이 부상하거나 사망하는 사고 사례가 국내외적으로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에는 수밀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 안전한 수밀문 통행 방법, 수밀문 정비 및 점검 사항 등 기본적인 사항이 담겨있다.

또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수밀문 안전관리 절차 표준안'도 수록해, 선박회사에서 선박 안전관리 체제 절차서에 이를 반영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용석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수밀문 관련 사고조사와 심판을 하면서 수밀문에 대한 안전 지침 마련과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깨닫게 됐다"라며 "이번 지침서가 선원들이 수밀문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통행 방법을 익히는 데 적극 활용돼 수밀문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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