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잔러, 아시아기록 경신 '46초97'
황선우는 24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8명 중 3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으면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의 라이벌이자 이 종목 아시아기록(47초22)을 갖고 있던 판잔러(중국)는 아시아기록을 46초97로 단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전체 1위에 오른 왕하오위(중국)가 48초0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오전 예선에서 48초54로 터치패드를 찍고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는 금메달까지 닿지는 못했지만, 시상대에 올랐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나선 황선우는 경영 첫날부터 메달을 따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자유형 100m 메달을 딴 것은 황선우가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다.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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