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10년 만에 단발로 싹뚝…"딴 사람 같네"

기사등록 2023/09/24 15:33:44
[서울=뉴시스] 윤은혜. 2023.09.24.(사진 = 개인채널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윤은혜가 10년 만에 헤어스타일을 단발로 바꿨다.

23일 윤은혜의 개인채널에 '윤은혜, 10년 만에 단발 별신 과정 대공개! 여러분들도 한 번 싹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머리를 자르기 위해 미용실로 간 윤은혜는 "너무 떨린다"라고 털어놨다. 미용사가 긴 머리 한쪽을 스스로 살짝 잘라볼 것을 권유하자 "너무 떨린다. 이런 거 진짜 안 아까워한다"라며 머리카락 일부를 잘랐다.

살짝 자른 머리를 본 윤은혜는 "중단발의 느낌이 난다. 그거 조금 잘랐다고 마음이 덜 떨린다. 작은 차이로 너무 다른 머리가 된다. (그래서) 진짜 한 달 동안 머리만 찾아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미용사가 머리카락을 손질한 뒤 "약간 세련된 느낌이다. 나중에 앞머리를 잘라도 예쁘겠다. 자연스럽다"라고 만족했다.

반곱슬인 머리를 펴기 위해 매직펌을 하고, 밝은 갈색이었던 기존 머리카락을 어두운 색상으로 염색했다. 모든 과정이 끝난 뒤 윤은혜는 "딴 사람이 앞에 있는 거 같다. 처음에 내가 너무 당황했는데 볼수록 괜찮다. 나 한동안 거울만 보게 생겼다"라며 새로 한 머리가 어색한 듯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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