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추석맞이 특별행사…10월 3일까지

기사등록 2023/09/24 14:15:13
한국전통문화전당 야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을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담은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행사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물론 ▲전주천년한지관 ▲전주공예품전시관 ▲우리놀이터 마루달 등 전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에서 진행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명절 당일을 제외한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전당에서 ‘수공예 공방과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사초롱 세트와 사각한지 등 만들기, 우리가족 명패, 텀불러 가방, 가죽 카드지갑, 부채 등의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전당 야외마당과 홍보관, 놀이집에서는 28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달토끼를 찾아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당 3층 조리체험실에서는 2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꽃송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한지산업지원센터 1층 한지문화체험실에서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하루 5회 체험 일정으로 ▲한지자개 그립톡 ▲매듭 연필꽃이 ▲짜맞춤 꼬마조명 등 다양한 한지공예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 흑석골에 위치한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28일과 30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회씩 한지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제기, 팽이, 투호가 있는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28일과 30일 판매관(마중관) 내에서 ‘호사원 포토존’ 사진촬영 및 인화 서비스, 그리고 ‘우리동네캐릭터’ 투표참여자에 대한 한지엽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목대 전통정원 전통놀이 체험공간에서는 이 기간 제기차기, 팽이치기,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긴 추석 연휴기간 전주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전당에서 다채로운 추석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시설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모처럼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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