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앞서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박광온 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전원 사퇴했다.
당내에서는 홍 의원 외에도 김두관 의원과 박범계 의원 등 지난 4월 원내대표에 도전한 이들이 다시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후 규탄 여론이 거센 만큼, 원내지도부도 친명계 장악할 가능성이 있다.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 등록기간은 24일 오후 6시까지다. 선거는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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