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안으로서의 지역순환경제’로 대표 저자인 인천대 양준호 교수를 포함 7명의 교수연구자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최근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적 지역경제 전략으로 지역 내에서 소득과 소비, 생산과 영업이 이루어져 지역 내에서 돈이 돌게 하는 지역순환경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연구소 고광용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으로 마지막 7장 ‘지역순환경제와 주민·지방자치’를 기술했고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도시·도농통합·농어촌 등 지역유형 및 산업특성에 따른 국내외 성공사례를 제시하며 7가지 지역경제회생 전략모델을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농촌의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 기업유치 및 산업전략, 공동체자산화와 주민이익공유가 제1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앵커기관 활용 경제수요 연결 및 지역경제주체와 연계된 특화전략산업 유치 기반 노사민정 상생일자리 창출과 지역재투자를 제2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책은 무분별한 타 지역 성공사례를 답습하기보다 지역유형과 산업특성, 주민공동체 및 지역청년들의 역량을 고려해 외부 투자를 적극 허용하면서도 내발적 지역개발 전략 중심의 지역경제회생 방안을 기획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희권 연구소장은 “향후 식품산업을 기반으로 농업·농촌 및 지역산업 전반의 지역경제 성장과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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