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차관, 뿌리기업 '동성하이텍' 방문해 지원 확대 강조
이 차관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에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 뿌리기업 '동성하이텍'을 방문해 추석을 앞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근로자가 30명인 동성하이텍은 동종 업계의 심각한 구인난 상황에서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통해 채용 장려금을 지원받아 올해 2명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했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도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이 적기에 근로자를 채용해 회사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빈일자리 청년 취업 지원금 등 구인난 지원 일자리 사업을 신설·확대하기로 했다. 전국 고용센터의 '신속취업지원TF' 등을 통해 구인 기업에 대한 채용 지원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아울러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역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담은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도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며 "노동개혁을 통한 중소기업의 근로여건 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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