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내달 5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로잔치'를 연다.

22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경로잔치는 동별로 열렸던 경로위안 행사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시에서 일괄 주최한다.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약 6000명의 어르신들을 모신다.

시 실버합창단, 미쎄스, Show Show Show 등 어르신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으로 시작되는 경로잔치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초청 가수로 김다현, 나건필, 나팔박, 김선영이 출연해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한 곳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즐기실 수 있도록 고원체육관에서 열게 됐다"며 "코로나와 물가상승 등 힘든 시기를 보낸 어르신들이 이날 만큼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