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2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8000여명 참가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22일부터 3일간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
21일 울진군은 지난 4월에 치러진 경북도민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뛰어라 희망울진, 날아라 경북세상'이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울진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22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8000여명이 참여해 울진군 일원 31개 경기장에서 총 23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22일 오후 5시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시군 선수단 입장식을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선수단과 관람객이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 무용수와 국내 인기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생활스포츠 체험부스와 시식 행사,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희망 대축전을 목표로, 화합하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진군 생활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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